하루 만보 걷기 90만보 성공 주민 중 100명 선정

금산군보건소 관계자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손목형 활동량계를 제공하고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보건소 관계자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손목형 활동량계를 제공하고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보건소는 15일부터 비대면 건강관리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 해 하루 만보 걷기 실천운동 90만보를 성공한 주민 가운데 혈압, 당뇨,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 건강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주민 1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약물복용을 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됐다.

대상자들은 6개월 동안 손목형 활동량계를 이용해 신체활동량을 측정하고 개인별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에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액검사, 혈압측정, 신체계측, 체성분 검사도 받는다.

건강, 영양, 신체활동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면 전문 코디네이터가 하루마다 모니터링을 통해 상담을 해준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비대면 건강관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건강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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