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40억 들여 2천58km 구간 정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용강리 일원 석현소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40억원을 투입해 2천58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8개소를 재가설한다.

농로가 없는 구간에는 제방길을 새로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은 1, 2차로 나눠 진행하며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되며, 전체 준공은 2022년 말을 목표로 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석현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증평군은 석현소하천 외에도 긴모랭이소하천(2018~2020년, 32억원), 입장소하천(2020~2023년, 60억원) 등 3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32억 원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