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 기탁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는 세종꿈의교회(담임목사 안희묵)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달 받았다.

성금전달식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영섭 회장, 세종꿈의교회 박한성 목사, 세종사회보장위원회 한대권 처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 전달 받은 성금은 세종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해 19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여민전 카드로 충전하여 전달 될 예정이다.

기대하기는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세종시 지역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꿈의교회는 한국최초의 침례교회 중 하나로 한국 침례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출발시킨 역사적인 교회다. 세종꿈의교회는 '좋은 이웃, 착한성도, 착한교회'를 슬로건으로 지역 대학교 후원 및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좋은 이웃 프로젝트 등 지역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박한성 목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이자 사명이다"라면서 "교회가 구제기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섬기고, 나누고, 베푸는 일에 인색하지 않으며 지역사회와 친구가 되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힘내라! 세종 나눔캠페인'으로 모아진 성금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생계비·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나눔 및 기부에 대한 문의는 044-863-54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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