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사업을 실시했다.

군은 청정해역인 천수만 지역특성에 적합한 전장 1.2cm크기의 우량 대하 종묘 2천900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방류효과의 증대와 모니터링을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25회 남당 대하축제를 맞이하는 홍성군은 서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대하를 필두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방류된 대하종묘가 성장하면 가을철 대표수산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에 대하종묘 2천900만 마리를 방류했고 다양한 수산자원 확보와 관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럭 종묘 추가방류를 준비하는 등 매년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재생산 기반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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