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공동실습소 3곳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실습소는 일선 학교에서 갖추기 어려운 산업체의 첨단장비 등을 확보하고, 같은 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이 단기간 입소해 실습하는 시설이다.

공업계열인 청주공고에 생산 자동화, 금형설계과정 학생들을 위한 실습실이 꾸며졌고, 충북공고에는 기계금속계열과 전기·전자·통신 계열 과정의 시설을 갖췄다. 농업계열인 청주농고에서는 소형건설기계와 반려동물관리 과정이 운영된다.

이들 실습소에서는 특성화고 학점제 시행을 위한 공동교육과정인 CAD과정(청주공고), 사물인터넷(IoT)과정(충북공고), 소형건설기계과정(청주농고)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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