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유성구보건소가 17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유성구보건소 제공
유성구보건소가 17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유성구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유성구보건소(소장 신현정)는 오는 17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유성구 거주자(유성구 직장인 포함)로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HDL) 등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 받는 주민이다. 단, 해당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6개월 동안 신체활동량을 측정하는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건강관리 앱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보건소에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검진도 받게 된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성구보건소 건강도시팀(042-611-5027, 5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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