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지난 9일에 이어 16일 군수집무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보훈문화 활성화에 앞장 서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4명에게 추가로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명예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수상자는 부여군 내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 추천한 모범 보훈가족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회 발전에 노력한 공이 큰 6.25 참전용사 이존길 옹을 비롯하여 월남전에 파병하여 치열하게 싸웠다가 현재는 고엽제후유증을 앓고 있는 월남참전용사 우종성 씨, 김태수 씨, 특수임무유공자회의 회원으로 지역봉사활동 및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에 공이 지대한 나석하 씨 등 모두의 공훈을 일일이 이야기 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기념식 및 보훈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유감"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긍지를 가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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