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강준현·문진석·박영순·정정순
산자위, 강훈식·이장섭·황운하·엄태영

국회의사당 전경 / 중부매일 DB
국회의사당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청권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앞으로 2년간 의정 활동할 상임위원회가 확정됐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구 갑)을 제외한 충청권 의원 27명의 상임위가 결정됐다.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은 중립성의 이유로 당적보유 및 상임위 활동이 금지된다.

대다수 충청권 초선 의원들은 지역구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소위 알짜 상임위에 선임됐다.

3선 이상 중진들은 관례상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비인기 상임위에 배정됐다.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 갑)·문진석(천안 갑)·홍성국(세종 갑)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에 같은 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이정문(천안 병)·황운하(대전 중구) 의원이 각각 배정됐고 미래통합당은 미정이다.

특히 지난 15일 6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의 상임위를 강제로 배정하면서 이날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 등은 전원 사임계를 제출했다.

같은 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의 상임위는 공식 발표는 안했지만 각각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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