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국립 한밭대(총장 최병욱)가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밭대는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한밭대는 지역에 기반 한 사업목표 및 내용의 연계성, 고등교육 기회 확대, 연구역량 강화 등 국립대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성과와 함께 대학의 특화된 발전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밭대는 지난 2차년도(2019학년도)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인재양성을 위한 IT·로봇·디자인교육 및 서비스러닝 지원, 대학자원 개방 및 안전문화 확산 교육, 취약계층 및 소수학생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국제공동연구와 학내 연구생태계 구축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국제교류 및 글로벌 문제해결 역량 강화, 대학·지역사회·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상생 공유가치 창출 등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에 힘써왔다.

김윤기 기획처장(대학혁신단장)은 "한밭대학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협력하는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는 2018년 지역사회상생센터를 개소,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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