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는 응급상황발생 시 신고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광덕산 등산로에 산악안전표지판을 활용해 국가지점번호판 32개를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란 전 국토를 가로와 세로 각각 100km 단위로 10m×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한 위치표시체계로 문자 2글자와 숫자 8자리로 표시해 사용하는 위치 찾기 번호체계이다.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표시체계를 보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신고 및 사고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점번호체계 공동 활용으로 재난·안전사고 위험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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