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열화상 카메라로 여객선의 결함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열화상 카메라로 여객선의 결함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이 지난 9~12일 관내 여객선을 대상으로 주요사고 유형에 따른 집중 점검(CIC: Concentrated Inspection Campaign)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와이어 및 섬유로프, 기관손상 및 화재 취약설비 등을 보다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와 축전지 복합진단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결함 부위를 진단, 선재적으로 사고 위험에도 대비했다.

이문규 보령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앞으로의 여객선 안전점검은 그동안 공단이 쌓아온 노하우에 더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운항관리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