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원남면 마송2리(바랑골) 이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대표들이 17일 음성군청을 방문,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마을 경로당 준공 관련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는 19일 예정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고종식 이장, 고제설 노인회장, 고영식 새마을지도자가 마을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전달하며 경로당의 현황 및 운영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군 원남면 원소로37번길 59-1(마송리 145-1)에 위치한 마송2리 바랑골 경로당은 지역주민인 고영식 새마을지도자가 기부한 토지에 총 사업비 1억8천500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26㎡, 연면적 99.12㎡ 지상 1층 규모의 경로당으로 신축됐다.

고종식 이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 건립에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보낸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마송2리(바랑골)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을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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