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동장 유현숙)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실천 서약에 서명을 받고, 우암동에서 새로 제작한 도자기 에코컵에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 근절을 위해 6월 초 종이컵 모양의 도자기 컵을 제작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직능단체원 및 내방객들에게 음료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한 도자기 에코컵은 '지구야! 힘내렴!'이라는 문구를 넣었고 일회용 컵과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평소 종이컵을 애용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종렬 우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평소 사무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일회용품이 종이컵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청주시 쓰레기 소각량 줄이기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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