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담당공무원이 휴먼시아11단지 경로당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점검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18일 담당공무원이 휴먼시아11단지 경로당에 설치된 틀니살균세척기를 점검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동장 권대순)은 관내 5개 경로당에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틀니살균세척기는 1차로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세척·악취제거·살균까지 1분이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다.

이번 '틀니살균세척기'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휴먼시아1단지 경로당, 휴먼시아4단지 경로당, 휴먼시아10단지 경로당, 휴먼시아11단지 경로당, 목련아파트 경로당 등에 5대가 설치됐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경로당이 임시 휴관 중인 만큼 향후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하고 기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권대순 원신흥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정하고 추진되는 사업이여서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위생적인 틀니관리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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