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가족이나 단체에 집단발생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감기몸살, 위염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식욕저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에는 A형간염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환자발생 빈도가 높은 1970~1999년에 출생한 만성 간 질환자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A형 간염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로 보은군 보건소와 김보영 내과의원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A형간염 예방 수칙으로는 안전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을 섭취 금지, 조개류 익혀먹기, 요리 전·후 손 씻기,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은 끓여 먹기 등이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은 만큼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무엇보다도 손 씻기의 생활화와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안성수 기자
seongsoojb@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