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손재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코로나의 확산으로 위축된 일상이지만,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요즈음 경찰의 범죄예방활동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1998년에 제정된 '경찰서비스헌장'은 국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실천 덕목을 제시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국민이 필요로 하면 어디든지 바로 달려가 도와 드리겠습니다'이며, 이를 구체화한 것이 201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이다.

'탄력순찰'이란 지역주민으로부터 순찰을 필요로 하는 시간이나 장소 등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경찰 치안서비스 활동이다. 기존 112신고·범죄발생 등 치안통계를 기준으로 경찰이 독자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던 공급자 중심에서, 주민의 요구와 주민의 주도하에 수요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순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은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서, 경찰의 노력만이 아닌 주민이 함께 치안활동에 동참해 안전한 음성을 만드는 것이 주 목적이다.

탄력순찰을 신청하려면 주민이 직접 경찰서·지구대를 방문하여 순찰을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을 작성·제출해야 하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순찰신문고'에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입력하는 방법과 핸드폰 스마트 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를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손재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손재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사

음성경찰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제도' 내실화를 위해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축제 등 현장에서 탄력순찰 소개 및 신청을 독려하는 등 홍보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며, 주민들이 치안에 만족하는 그날까지 우리 음성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민을 안전하게 지켜 드릴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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