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교수인賞' 제정해 위상 제고할 터"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회장
이융조 충북대 명예교수회장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6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장에 이융조 한국선사문화연구원 이사장(78)이 추대됐다.

충북대 명예교수회는 지난 19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 명예교수를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충북대 명예교수회가 그 동안 친목 위주 중심으로 운영돼왔으나 앞으로는 명예교수들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를 원년으로 '명예교수인상(賞)'을 처음으로 제정하고, 명예교수를 발굴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교수 재직 중 사망으로 정년퇴임을 하지 못해 명예교수 반열에 오르지 못한 고인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명예교수가 될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명예교수를 대상으로 13개 단과대 회장을 선출해 회장단 회의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명예교수회 체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명예교수가 연구회 등을 조직할 때 명예교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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