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22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사업대상지인 배방읍 일원 지역주민 대상으로 '아산배방공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산시 주민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주관)와 LH(사업시행자), 아산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아산배방공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이 포함된 배방읍 공수리 525-4일원 524,417㎡를 대상으로 임대료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임대주택과 시민들의 휴식처인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 사업개요 ▶ 토지이용구상(안) ▶ 전략환경영향평가 현황·영향예측·저감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한 주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거주민들에게 불편함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도로, 주차장 학교시설 등 도시기반조성과 적정한 보상에 대한 질의가 많았으며, 토지이용계획도 주민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LH에서는 지구지정 등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 시 주민, 관계기관 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도시기반시설 입지 등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오는 6월 24일까지 아산시 공원녹지과,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일까지 공람장소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서면제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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