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민들이 건강걷기에 앞서 간단한 체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주민들이 건강걷기에 앞서 간단한 체조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중단됐던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의 운영방식을 변경해 재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건강체조와 걷기운동 등의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운동하는 분위기 확산과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마을 주민간의 지속적인 만남과 운동으로 주민화합의 한 몫을 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읍, 면별 주민자율 35개팀중 체조팀을 14개 자율 걷기팀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했다.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하에 여름철 실외활동 안전지도, 두팔 간격 거리두며 걷기, 마스크 착용, 걷기운동 후 돌아오면 30초 손씻기를 권고하고 있다.

참여주민들은 일주일에 3차례씩, 간단한 체조 후 약 30분동안 주민들은 마을 안길, 뚝방길 등을 돌며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외출과 야외활동이 제한돼 큰 불편과 일부 정서적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주민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 추진하는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영동군민의 건강관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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