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이 23일 국회 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의장실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이 23일 국회 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국회의장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의장 집무실에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국가균형발전은 정치권 입문 전부터 항상 관심사였다"고 밝혔다.

대전 출신인 박 의장은 이날 김 위원장이 예방한 자리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라는 용어를 자주 썼는데, 지역화를 의미하는 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과 세계화를 의미하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의 합성어다. 지역화와 세계화의 융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분권·분산·분업 중에 분권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도 통과됐고, 정부가 분권을 지향하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면담에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과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