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상피제·전보점수제 적용…청렴 인사행정 구현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광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7월 1일자 인사에서는 승진 41명, 전보 153명 등 총 317명이 움직인다.

대전교육청은 상위직급 결원에 따른 승진과 충원을 통해 일 중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탁·배치해 조직안정에 최우선을 뒀다고 23일 밝혔다.

행정국장(3급)에는 김선용 대전평생학습관장이, 대전평생학습관장(4급)에는 엄기표 행정과장이 배치된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으로, 최현주 청렴감사총괄관은 기획예산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표남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시설과장, 정종관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은 한밭교육박물관장, 이용환 혁신정책과장은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전보됐다.

또한 김덕기 지방서기관은 혁신정책과장으로, 조윤옥 지방서기관은 교육복지안전과장으로, 조승식 지방서기관은 행정과장으로, 강천배 지방기술서기관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으로, 신명자 지방서기관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으로 총 5명을 승진 임용 배치했다.

안복현 행정국장, 황선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박진규 대전평생학습관장 등 44명은 정년퇴직을 한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기관(학교) 및 부서단위 책임행정 구현과 승진, 전보 등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인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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