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직원들이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한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 평가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의 다양성, 복합건축물의 위험성 증대로 재난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도에 도입된 제도로 소방공무원 1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화재대응능력 향상과정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화재대응능력 인증 자격취득 의무화를 실시함에 따라 소방경 이하 전 직원은 모두 자격을 취득하게끔 훈련을 하고 있으며, 필기와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실기평가 항목은 공기호흡기장착과 비상호흡법, 로프 매듭법, 화재진압 4인조 법 등 10개 항목을 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자격취득을 할 수 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훈련과정을 통해 직원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고 화합이 잘 이뤄지게 됐다"며 "전문 자격을 통한 자신감과 자부심 향상으로 더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 및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