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오는 25일부터 지역 5일장인 옥천장과 청산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최근 인근 지역인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처다.

현재 옥천장과 청산장은 대전지역 등 외부 상인들이 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집중되는 곳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5일장 휴장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해 군민들이 5일장을 이용하지 않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5일장을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5일장 휴장은 코로나19로부터 청정옥천을 지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상인을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옥천장과 청산장을 휴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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