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임원진 구성 전문 고문단도 구축

대전소방본부 공무원 공장협의회가 지난 23일 법 제정 20년만에 출범식을 가졌다. /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소방본부 공무원 공장협의회가 지난 23일 법 제정 20년만에 출범식을 가졌다. / 대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소방본부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법 제정 20년만에 출범했다.

2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사회적 협의를 통해 공무원 직장협의회(직협)법이 제정된 후 20년 만에 지난 23일 119시민체험센터 1층 강의실에서 직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직협은 이날 총회를 열고 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했다. 고충해결 및 복지를 위해 변호사, 회계사, 교수진 등으로 전문 고문단도 구축했다.

박일권(소방위) 직협 설립추진위 대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을 위해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직원들의 복지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등 위험 근로조건에 있는 공무원도 직장협의회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해 11월 21일국회를 통과, 지난 6월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