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군의회 수석전문위원 임용

23일 금산군청 다용도 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 금산군 첫 여성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박정미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이 문정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23일 금산군청 다용도 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장 수여식에서 금산군 첫 여성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박정미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이 문정우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첫 여성행정사무관이 탄생했다.

금산군은 하반기 인사를 통해 오는 7월 1일자로 박정미 복지행정팀장을 금산군의회 수석전문위원(5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 팀장은 1991년 공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9년 금산으로 전입, 서무팀장 및 복지정책팀장 등 주요보직을 거쳤다.

금산군은 또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주민복지지원실과 지역경제과 주무팀장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본청 16개부서 중 세 자리를 여성주무팀장으로 배치했다. 주무팀장은 부서를 총괄하는 선임팀장 자리로 경력과 업무수행능력을 평가해 배치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군은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확대와 역량강화에 대한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인사가 여성의 대표성 강화와 양성평등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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