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정현) 6학년 1반, 3반 학생들이 22~23일 이틀간 이월면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성취감 UP 트리 클라이밍' 생태놀이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나무를 오르는 체험을 통해 목표지점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나와 직면하며, 목표지점 달성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빅스윙, 트리클라이밍, 바이킹해먹, 슬랙라인 4가지의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겼다.

학생들에게 생소한 경험이었지만 트리 클라이밍을 해본 학생들은 모두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트레킹은 해봤어도 나무타기는 처음인데 높은 나무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자연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다"며 "숲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현 교장은 "이번 생태놀이 체험학습을 통해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있음을 학생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내가 가진 꿈을 향해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