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25일 유성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임신지원 원스톱 서비스 시범사업'에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 오는 26일부터 서비스를 진행한다.

원스톱서비스 도입으로 임산부들은 국가와 자치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과 오프라인(보건소모자보건실)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범실시 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는 전국공통서비스 4종(엽산, 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과 유축기 대여, 모유수유교실 등이며, 2021년부터는 전국공통서비스 14종으로 확대 시행된다.

유성구는 엽산, 철분제, 출산지원 물품 수령의 경우 택배 서비스(착불)를 제공해 임산부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임신지원서비스 신청의 일원화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임산부들의 불편함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스톱서비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정부24) 및 오프라인(보건소모자보건실)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유성구보건소 가족보건팀(042-611-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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