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 이의영·오영탁…내달 회기 때 원구성 마무리

25일 제382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박문희(청주3) 의원이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제11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충북도의회는 25일 382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문희(청주3)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교황선출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박 의원은 전체 32표 중 31표를 얻었다.

도의회는 32석 가운데 민주당이 27석, 미래통합당이 5석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통해 박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었다.

박 신임 의장은 "진정한 민주정치를 실현하고,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편 항상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9대 도의원에 이어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부의장으로는 민주당 이의영(청주12)·통합당 오영탁(단양) 의원이 뽑혔다.

도의회는 다음 달 7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6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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