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희 지역자율방재단장(왼쪽)이 조길형 시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2020 국가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배동희 충주시지역자율방재단장이 국가재난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조길형 충주시장으로부터 대통령상 표창을 전수받았다.

국가재난관리 유공 평가는 1965년 '수해 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5년 동안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재해·재난관리에 공적이 있는 유공기관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배 단장은 자율방재단 재해 예방활동과 재난안전사고 예방활동, 재난 현장 복구활동, 재난대비 훈련 및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배동희 단장은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충주시 자율방재단원들이 활발한 방재 활동을 수행해 대통령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주를 위해 선제적 방재활동에 앞장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안전총괄과 이용민 주무관은 적극적인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으로 자연재난 피해 저감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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