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민원실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벨 사진. /유성구 제공
구청 민원실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벨 사진.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민원실(민원여권과, 세원관리과)과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폭언과 폭행을 하는 민원인을 비롯해 흉기를 소지한 채 난동을 부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유성구는 민원실 근무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대민행정의 최일선인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경찰연계 비상벨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민원여권과장이 총괄하는 비상대응팀을 상시 운영하고, 관할 경찰서와 함께 실제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원실 근무자는 물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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