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미취업 청년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3차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미취업 청년 구직활동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긴급 구직활동비를 추가 신청받기로 했으며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91명으로, 1인 30만 원을 생애 1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에 맞는 미취업 청년은 충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ongsh4805@korea.kr) 또는 팩스(850-5209)로 신청하면 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고등학생, 대학(원)생,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 참여자, 고용노동부 취업 성공패키지·실업급여·구직활동 지원금·구직촉진수당 참여자, 외국인 등은 제외된다.

시는 더 많은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3차 모집부터 주민등록상 1인 미혼 가구이면서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를 본인이 납부한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보험료만 확인하는 것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구직활동비 지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청년인구정책팀(☎850-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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