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 찾아 공사 진척사항 등 꼼꼼히 점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차영 괴산군수가 별도의 기념식 없이 군민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가 시작된 1일 괴산읍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로보수원들도 만나 격려하는 등 현업 근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차영 군수는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음지에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업 여러분 덕분에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소통과 화합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남은 후반기에는 그동안 착실히 다져놓은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를 비롯한 670여 괴산군 공직자들은 괴산이 갖고 있는 무한한 저력을 믿고, 능동적으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면서 후반기 군정운영 계획에 따라 군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 실현을 위한 여정에 4만여 괴산군민 모두가 늘 동행하면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과 말했다.

이보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달 30일 청안·문광면에 살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잇따라 방문해 고충을 듣고,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는 등 소외 이웃 보듬기에 나섰다. 또한 첨단산업단지에 둥지를 트는 ㈜네패스 입주공사 현장을 찾아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달 22일 군청 기자실에서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민선 7기 2년간 '괴산미래비전2040' 수립으로 인구 5만 비전을 마련하고, 지속 발전하는 미래기반 토대를 구축했다"며, "경제도약을 위한 투자유치와 함께 농업·관광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해 괴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나눔·중심·자연 등의 괴산 4대 정신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괴산사랑운동 전개로 민심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남은 후반기에는 지난 2년간 착실히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괴산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