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밭대는 지난달 30일 교내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캡스톤디자인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올해 1학기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 4개 팀이 참여해 'MS프로그램 활용 인적네트워크 DB 구축' 과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과제는 조폐공사 글로벌사업처에서 제시했다. 공사내 국제협력 및 유관기관 인적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지역 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가 부서별로 겪고 있는 문제점 또는 애로사항을 제시하면 한밭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해결하는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다.

한밭대 최종인 LINC+사업단장은 "한국조폐공사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