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등 병원 및 공사 관계자들이 교직원 숙소 상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제공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등 병원 및 공사 관계자들이 교직원 숙소 상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건양대병원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3일 교직원 숙소 상량식을 개최했다. 교대근무 간호사와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도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상량식은 골조 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상량식에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희수 명예총장과 구본정 이사장,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안병익 건설본부장 등 임직원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직원 숙소는 지하 1층, 지상 13층, 대지면적 17만2천471㎡, 건축면적 1천245㎡ 규모로 건립된다.

원룸형 개인 공간 342호실과 가족 세대 10호실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실, 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시설과 안전관리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가 건립되면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직원 안전과 편의성 증진에 주안점을 둔 숙소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교직원 숙소는 2019년 9월 20일 착공해 약 10개월 동안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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