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은 6일 남이면 7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기저귀 60매(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은 6일 남이면 7월 출생자를 대상으로 기저귀 60매(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면장 임영근)은 6일 남이면 출생자에게 기저귀 60매(2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상은 7월 1일 이후 남이면에 주소지를 두고 태어난 모든 출생자다. 이 사업은 남이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연간 3천600매(120만원 상당)의 기저귀를 후원하면서 실시됐다.

이날 기저귀 선물을 받은 박모씨는 "출생신고 하러 왔다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이의 탄생을 마을에서 함께 축하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근 남이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저출산 시대에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로 기저귀 후원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이면 발전을 위해 타 단체와도 긴밀히 협조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하반기 사업으로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프리마켓 운영'과 코로나 19로 촉발된 언택트 상황에 적응을 유도하기 위한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방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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