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기업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가 충남TP형 적극행정을 선언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조직 내 소극행정을 쇄신하기 위해 충남TP형 2020년 적극행정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선행 과제, 적극행정 활성화 추진체계, 적극행정 평가 및 보상체계, 적극행정 직원 보호 및 지원체계, 소극행정 혁파 체계, 적극행정 문화 확산 체계 등 6개 핵심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충남TP는 지난 3월에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및 실행,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적극행정 우대 및 면책, 소극행정 예방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적극행정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는 민간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으로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적극행정 추진 과제를 심의·의결한다. 또 매년 말 적극행정 추진 직원을 평가해 상금을 제공한다.

충남TP는 이밖에 적극행정 추진 직원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법률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충남TP는 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을 시에는 충남도 감사위원회와 감사원을 통해 사전 컨설팅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응기 원장은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근절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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