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축구단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29일과 30일 광주광역시 확진자의 천안축구센터 방문과 관련해 구단 차원에서 실시됐다. 선수단은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K3리그에 참가 중인 구단들의 안전을 고려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시축구단의 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기도 했다.

김태영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연기되어 아쉽게 생각하고 있지만, 안전이 우선이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고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더욱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전한국철도와 K3리그 8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