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선 파악 후 홈페이지서 이동경로 공개 예정

대전 방문판매원 집단감염 전파 경로
대전 방문판매원 집단감염 전파 경로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에서 백화점, 건설현장 근무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40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14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지역 두번째 사망자인 125번 확진자의 아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142번 확진자는 유성구 덕명동 거주 50대 남성으로, 지역 건설회사 현장 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최초 증상이 발현해 6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그는 현장사무소 내 직원 2명만 접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43번 확진자는 정림동 거주 3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1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43번 확진자가 근무한 중구 세이백화점은 이날 임시 휴장했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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