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소주(대표이사 이원표)는 7일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조철희 등반대장을 초청해 임직원 대상으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조 대장은 이날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변화를 통한 의식개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는 대학산악부, 자영업생활, 해외원정 등반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 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국가 사회 전체가 매우 힘든 상황에서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인 충북소주에서 특강을 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된 의식개혁과 정확한 분석으로 수많은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조 대장은 충주고, 청주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대산악부에 입회이후 백두대간 남한구간 연속종주 최단기간(45일) 성공,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등 많은 산행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 발대식을 갖고 세계 최단 기간 4년의 목표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장도의 길에 올랐다.

충북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해 4월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봉(8천91m)정상등정 성공을 시작으로 7월 파키스탄 가셔브롬1봉 (8천68m) 정상등정 성공, 9월 네파 히말라야 마나슬루봉(8천163m) 정상등정 성공으로 지난 한 해에 3좌 정상등정 성공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충북소주는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