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보복주차 모습. /보배드림 캡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보복주차 모습. /보배드림 캡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자동차 관련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보복주차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온라인이 시끄럽다.

보복주차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 "지난 4일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웃주민 B씨에게 보복주차를 당했다"며 1천400자 상당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B씨 소유로 추정되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A씨의 차량을 막고 있었다. 또 A씨의 차량 앞 유리 등에는 무단주차 경고문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보복주차를 당한 A씨는 이후 경찰에 이런 사실을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빼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출근한 상태라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B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 온라인에서는 '응급차량 막은 택시기사와 비슷한 상황이다', '법으로 참교육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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