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선7기 반환점을 맞아 '주민자치틀 정립', '4차 산업혁명 선도', '다함께 더좋은 유성'을 후반기 3대 중점과제로 정했다.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후반기 목표로 정하고 현안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체계를 기능별 맞춤형 행정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

앞으로 유성형 주민자치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과학·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아가랑도서관, 성북동·방동 저수지 일원 생태휴양 공간 확충, 1인 가구정책 개발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 구상과 실행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유성복합터미널,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골든아이·사이언스콤플렉스 개장 등 유성구가 당면한 대형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7기 전반기는 자치분권 선도, 4차 산업혁명 견인을 핵심기조로 유성구 발전을 위한 변화의 주춧돌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했다.

유성구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설치했고, 주민참여 플랫폼을 조성했다. 또한 푸드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유성형 자치분권 체계를 구축했다. 대덕특구와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유성구는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 전국 최고 수준의 지방자치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7기 전반기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앞으로 사회·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분야별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 유성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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