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한밭대가 미국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는 현직자와 진행한 해외취업 멘토링이 호응을 얻었다.

9일 한밭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멘토링은 6일부터 8일까지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해외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를 멘토로 섭외해 학생들에게 국가별 생생한 취업정보와 준비사항을 제공했다.

멘토링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4명의 멘토들이 2시간 동안 코로나19 이후 해외 채용 환경 변화에서부터 자기분석 및 경력개발 노하우 등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Q&A 시간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네트워킹, 기업 채용추천서, 초기 정착금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뤄져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전예은(중국어과 4)씨는 "해외취업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연중 전문 컨설턴트가 지도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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