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밭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멘토링은 6일부터 8일까지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해외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자를 멘토로 섭외해 학생들에게 국가별 생생한 취업정보와 준비사항을 제공했다.
멘토링에는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4명의 멘토들이 2시간 동안 코로나19 이후 해외 채용 환경 변화에서부터 자기분석 및 경력개발 노하우 등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Q&A 시간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네트워킹, 기업 채용추천서, 초기 정착금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뤄져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전예은(중국어과 4)씨는 "해외취업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연중 전문 컨설턴트가 지도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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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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