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집자사봉사회 옥천군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대한적집자사봉사회 옥천군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지구협의회는 9일 옥천읍 양수리의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평소 다발성신경병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을 앓고 있어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이다.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을 앞두고 있으나, 혼자서는 집안 청소도 힘든 상태여서 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적십자봉사회 회원13명은 대상가정의 대청소는 물론 빨래 세탁과 이불, 식품, 생필품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강형근 부회장은 "여기에 살고 계신 분도 깨끗해진 집안처럼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에 살고 계신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옥천군지구협의회는 매년 CJ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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