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 나선다
충청권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 나선다
  • 장병갑 기자
  • 승인 2020.07.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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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충북·남, 대전·세종 시·도지사 협약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부터)가 1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부터)가 1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에 실패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 유치에 나선다.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10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도는 앞으로 대회 유치·개최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개최지로 우선 선정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개최지는 내년 말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결정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청권 공동으로 대회 개최 시 4개 지방정부가 계획중인 체육인프라와 백제·중원문화권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대학생이 스포츠 기량을 맘껏 뽐내면서도 충청권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스포츠 발전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충북도는 오송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충남도는 천안 종압운동장을 각각 계획 중이다.

충청권은 이날 공동유치 합의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국내도시후보 선정·대회유치 최종승인을 위한 공동대응 활동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 조기 제출 등 개최도시 확정을 목표로 상호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고, 150여개국 1만 5천여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정식 13개 종목과 선택 7~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국제종합경기대회이다.

아시안게임보다 종목수는 적지만 참가국은 3배 이상으로 비슷한 규모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소비성향이 큰 국제대학생 위주의 행사로 투입 예산 대비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충청권은 지난해 2월 협약을 맺고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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