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대성고등학교(교장 정운화) 핸드볼부가 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대성고 핸드볼부는 지난 7월 2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2020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 결승전에서 인천정석항공과학고를 27대 25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3학년 육태경 선수가 받았다. 최우수 감독상은 이재윤 교사, 최우수 지도자상은 원길환 운동부지도자가 수상했다.

대전대성고 핸드볼부는 2019년 9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 중고등 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핸드볼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핸드볼부 감독 이재윤 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훈련시간이 부족했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이 정상에 오르기 위해 열성적으로 임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도자와 학생 선수들 덕분"이라고 했다.

대전대성고 정운화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운동부 훈련 여건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줘 감사하다"며 "향후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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