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지난 10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라면 36박스를 받았다.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 지난 10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라면 36박스를 받았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석화)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라면 36박스를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한부모 세대, 독거노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36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상품권, 쌀, 라면 등 후원을 이어가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고자 고민하다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게 됐다"며 "누군가를 위한 나눔이 오히려 내 마음이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알지는 못하지만 고통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견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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