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영 교수
전달영 교수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가 '2인 부총장' 체제를 확립했다. 충북대는 수년 간 공석으로 있던 부총장 자리를 맡을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교학부총장에는 최영석(의학과) 교수, 대외협력연구부총장(대학원장 겸직)에는 전달영(경영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2년 7월 9일까지다.

최 부총장은 1994년 충북대 의학과에 임용된 이후 충북대 보건진료소장, 의과대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교무처, 학생처, 입학본부, 취업지원본부, 창의융합교육본부 업무를 처리한다.

전 부총장은 1994년 경영학부 교수로 임용된 이후 충북대 산업경영연구소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대학원장 등을 거쳤다. 대학원, 기획처, 산학연구본부, 국제교류본부 업무를 총괄한다.

최영석 교수
최영석 교수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다양한 보직을 맡았던 경험을 활용해 학내 실정을 충분히 파악하고 학생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대학의 다양한 사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분의 부총장과 함께 충북대의 미래 100년을 향한 초석을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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