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했다. 2천900여 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위기가구 발굴단과 23개동을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발굴해 민관협력 사례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서구는 아파트관리사무소, 공인중개사협회, 배달대행협동조합 등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종태 청장은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가 더 많아지고 있다"며 "7월 현재 2천852건, 19억 7천여 만원의 긴급지원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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