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온라인을 통해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3일 열린 국민권익위 주관 '2020년 청렴시민감사관 워크숍'에서 우수 활동 사례로 선정돼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 시책 평가 대상기관 중 청렴시민감사관 우수 활동 발표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대전교육청을 비롯해 4개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우수 감사 사례와 활동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하고 새로운 청렴시민감사관의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청렴시민감사관은 감사대상 권고, 감사과정 참여를 통해 부패 유발이 우려되는 제도나 불합리한 업무처리 절차 등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개선 권고하는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79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 및 실무자 등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대전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영상 회의를 통해 특강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대전교육청 류춘열 감사관은 "그동안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분야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감사결과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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