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밑그림 나왔다
청주시 신청사 밑그림 나왔다
  • 박재원 기자
  • 승인 2020.07.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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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국제설계공모 노르웨이 '로버트 그린우드' 선정
청주시 신청사 조감도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행정구역 통합의 산물이자 세계적 수준의 공공청사를 목표로 하는 청주시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드디어 완성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계획한 지 1년2개월 만이다.

시는 14일 국제설계공모 2단계 심사를 통해 노르웨이의 '로버트 그린우드'가 제출한 작품을 청사 설계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청주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창의적·예술적 설계안으로 복합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78억원 규모 국제설계공모를 계획했다.

이어 예산 2억원을 들여 국제설계공모전을 대행하는 용역업체를 통해 세부적인 공모 방식과 명확한 설계지침서 등 공정한 심사기준도 마련했다.

공모방식은 1단계 국내외 일반 공모와 2단계 해외 유명 건축가 지명 초정 팀+1단계 선정 팀으로 정해졌다.

지난 3월 13일 1단계 작품 공모에서 국내 12개 팀, 국외 22개국 40개 팀 총 52개 팀이 설계안을 제출했다.

이 중 기술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Jim Architecture(캐나다) ▶(주)디자인랩스튜디오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TYPS. Lab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 5개 팀이 선정됐고, 2단계 심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됐다.

해외 초정 건축가는 한국건축가협회 등이 추천한 ▶9·11테러로 붕괴한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선 프리덤타워를 설계한 '대니얼 리메스킨트(미국)' ▶이화여대 캠퍼스 콤플렉스를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설계로 유명한 스노헤타 건축사사무소 소속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가 뽑혔다.

이날 이뤄진 2단계 심사는 1단계를 통과한 5개 팀과 해외 초청 건축가 3개 팀 총 8개 팀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건국대학교 김준성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John Enright, 중국의 Ma Yansong, 덴마크의 Peer Jeppesen,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로버트 그린우드(노르웨이)가 1등 나머지 2등은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3등은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 4등은 다니엘 리베스킨트(미국), (주)디자인랩스튜디오(한국), TYPS.Lab(한국), 일구구공도시건축 건축사사무소(한국), Jim Architecture(캐나다)로 선정됐다.

최종 청사 설계 작품으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의 우선협상권이 주어지며 2등 3천만원, 3등 2천만원, 나머지는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입상작은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본청과 4개 구청에 전시된다.

시청사 건립은 2014년 7월 옛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현 청사 일원에 건립하기로 계획됐다.

이 계획에 따라 신청사는 현 청사부지 일원(2만8천459㎡)에 공사비 1천424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5천500㎡ 규모로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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